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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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탕자 이야기의 반전

잠언에 따르면 한번 미련한 길로 들어선 청년은 돌이킬 가망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 구절은 예수님이 들려주신 탕자의 비유(눅 15:11-33)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하다.

비유 속의 둘째 아들은 미련한 자였다. 지혜를 저버려아버지를 슬프게 했고,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렸다.(눅 15:30). 그러나 예수님의 비유를 보면 서로 대조하는 두 문구가 한데 합쳐진다. 창기와 사귄 아들이 결국은 아버지를 즐겁게 한 것이다(눅 15:22-24). 

이런 반전이 어떻게 가능할까? 답은 예수님께 있다. 예수님도 탕자처첨 죄인글과 사귀셨고, 창녀도천국에들어갈 수 있다고 선포하셨다(마 21:32). 그분은 연약해져서 멸시당하셨고, 미련한 자가 받아야 할 채찍과 벌을 우리 대신 당하셨다(26:3). 그래서 최악의 죄인들과 미련한 부류까지도 용서하시고 자신께로 이끄셨다. 십자가가 진정한 지혜로되 세상에는 미련해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전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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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전을 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미련한 길을 가서 속을 썩이는 탕자가 우리 가운데도 있습니다. 마음믈 굳게 먹고 자녀를 위해 특단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그 기도를 통해 우리와 자녀의 삶 속에 역사하옵소서. 자녀를 각자의 가정으로 만이 아니라 주님의 집으로 인도하셔서 주님께는 영광이, 우리에게는 기쁨이 임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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