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춘천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송제성 장로)주최 '제7회 6.25 구국평화통일기도회'가 26일(주일)저녁 7시 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 시무)에서

연합회 임원진,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강원CBS 이경범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5 구국평화통일기도회는 6.25전쟁 당시 승리한 춘천대첩을 기억하고 기념하기위해 2016년 제1회 6.25구국기도회가 시작된 이래,

올해 제7회 6.25구국평화통일기도회로 계승 발전된 기도회다.

이날 예배에선 새터민 출신 1호 목사로, '새터교회'를 섬기고 있는 강철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강철호 목사는 '너희도 가서 이같이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평화는 공짜가 없으며 온전히 하나님의 소관인 만큼, 우리 그리스도인이 각성해

'복음통일'을 외쳐야 한다"며 복음통일의 사명을 강조했다.

1부 예배에 이어 강원CBS 박윤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2부 기도회에서는 춘천기독교연합회장 지태성 목사의 격려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한민국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춘천시의 성시화와 연합회 발전을 위해' '보훈가족과 국군장병들을 위해' '코로나 조기종식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6.25노래/우리의 소원' 제창과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춘천기독교장로연합회장 송제성 장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도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올리며, 구국평화통일기도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헌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원CBS 최원순 PD cw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