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 순복음춘천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 교회에 맡기신 분명한 사명을 다시 붙들고자 합니다. 2026년 교회의 표어는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교회에 주신 지상명령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마태복음 28:19)
교회는 존재 자체로 선교적 공동체이며,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세워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곳입니다. 2026년은 이 사명을 삶과 구조 속에서 실제로 살아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네 가지 방향 위에 믿음의 기초를 다시 세우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복음은 교회 안에 머무는 소식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생명의 소식입니다. 가정과 일터, 지역과 열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선교사임을 고백하며,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소그룹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모이는 공동체이자 흩어지는 공동체입니다. 예배의 감격이 삶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서로의 삶을 나누고,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소그룹이 살아나야 합니다. 2026년에는 구역, 소그룹을 통해 한 사람도 홀로 신앙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로 돌보고 세워가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합니다.
셋째,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입니다.
다음세대는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교회의 현재입니다.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말씀 위에 서서 정체성을 발견하고,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도록 돕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2026년 한 해, 가정과 교회가 함께 손잡고 다음세대를 믿음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넷째,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교회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뿌리가 교회를 살립니다. 말씀이 흔들리면 신앙도 흔들립니다. 우리는 유행하는 신앙이 아니라, 성경에 뿌리내린 신앙을 추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순종함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비전은 곧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말씀 앞에 서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고, 복음을 삶으로 살아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를 통해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2026년 한 해,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교회로, 소그룹이 살아 숨 쉬는 교회로,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는 교회로,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교회로 주님의 손에 붙들려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순복음춘천교회를 통해 이 시대에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모든 성도 여러분의 삶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 이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