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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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을 향하여[대림절 묵상집.8]

한국 YWCA연합회 회장 이명혜

 

예레미야 21:8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둔다

 

2014년 3월 1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 11시 50분이 되면  한국 YWCA연합회 회관 앞에서는 신규 핵 발전소 건설 반대와 노후 핵발전소 패쇄를 외치는 Y 회원들의 목솔가 울려퍼집니다.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 3주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핵발전의 위혐성을 전하기 시작할 때부터, 시민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거나 정부의 에0너지 정책이 전환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우리 회원들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2015년 8월 말 경주에서 1,111명의 YWCA 회원들의 전국회원대회로 모아 다시 한 번 세상에 희망을 만들어내는 씨앗이 되기로 결단하고, 신고리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위한 호원결의를 발표하였습니다. 때마침 세계 YMCA/YWCA 성경읽기  표에 따라 예레미야서의 말씀을 묵상하던 중 경주 지역의 지진 사태를 맞으면서 기독여성으로서의 , 그리고 이 시대의 예언자로서의 삶을 새로이 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심으로 생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우리에게는 그날까지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더디더라도 꾸준히, 보이지 않더라도 혹신을 갖고 사망의 길을 떠나 생명의 길로 향할 수 있도록 전하고 또 행동할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 오실 그날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사명임을 깨닫습니다.

 

기도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예언자적 소명을 품고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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