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대림절 묵상집] 동시에 동서로 갈 수 없다.

마태복음 2:11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아기가 그이 어머니 마리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렷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아기에게 황금과 유항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별을 본 동방박사들은 길을 나설 때 그냥 나서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소중한 것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별의 주인공을 난났을 때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만난 그들은 보물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을 드렸지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황금은 예수님이 왕이심을, 유향은 예수님의  신성을, 몰약은 예수님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교부들은 생각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께 드려야 할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이해했고, 칼 라너는 우리의 사랑과 그리움과 고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와는 다른 이해도 있습니다. 황금과 유황과 몰약은 동방박사들이 점성술사로 일할 때 사용한 물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기 예수께 바쳤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을 모두 버리고 온전히 예수께 돌아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서커스의 백미는 공중그네 타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까마득한 높이에서 몸을 내던진 뒤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다가 반대편에서 기다리는 동료의 손을 붙잡고 건너편으로 옮겨가는 묘기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이 날 지경입니다. 공중그네를 탈 때에는 두 사람이 역할이 모두 중요하지만,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사람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그가 명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장 높은 곳으로 그가 명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장 높은 곳으로 치솟았을 때 그네를 붙잡고 있던 손을 과감하게 놓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렵다고 멈칫거리다가 때를 놓치면 동료의 손을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잡는 것이 아니라 동료가 내 손을 잡도록 맡겨애 한다는 것이지요. 떨어질까 두려워서 내가 붙잡으려고 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는데, 힘이 들어간 손은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신앙이 의미와 다를 것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기도

믿음의 길을 걸으면서도 잘못된 방식에 얽매여 있을때가 있습니다. 돌아서게 하소서. 질못된 삶에서 돌아섬으로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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