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2014년 2월 기도편지

예수는

물러 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눅5:16)

 

 

 

며칠 전 묵상한 말씀입니다.

짧은 생애를 통해 가장 탁월한 삶을 사셨던, 예수님의 삶의 비결입니다.

많은 사역과 분주한 일상에서 기도를 위한 물러남입니다.

해야 할 사역을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완벽하게 물러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 아시는 하늘 아버지께 기도로 푹 젖어야 함을 절감 합니다.

무엇 보다 이런 시간을 가지신 분이 예수님이었다는 사실 자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한적한 곳에 물러나 기도함”은

불변의 진리임을 가슴에 각인 시켜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도로 함께 멕시코 선교에 동역하는 여러분에게

우리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가슴 가득 넘치는 나날 되길 중보하며, 복을 기원합니다.

자연의 생명체들이 환호성 부르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께,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생명력이 활기차게 역사되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멕시코 알아가기 . . . 멕시코는 덥다? 춥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가 막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와서 3번째 겨울을 보냈습니다.

첫해는, 이곳의 사람들이 춥다고 하면, 한국의 추위와는 비할 바가 아니라며, 은근히 한국의 추위를 자랑하는 마음으로 보냈습니다.둘째 겨울은 여기도 춥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아 ~ 여기가 더 춥다, 정말 춥다’ 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멕시코가 한 영하 20도쯤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 올 겨울 저희 있는 곳(땀삐고)은 영상 8도였습니다. ^^ 아이들 학교는 춥다고 휴교 했고, 저희 차량 수리를 약속했던 기술자는 춥다고 약속을 다음 날로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있는 지역 땀삐꼬에서는 이번 겨울 딱 하루 영상 4도였습니다. 진짜 추웠습니다.!!

한국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추위입니다. 그래도 이유를 말씀 드린다면, 한국은 집안이 따뜻하지만, 이곳은 침대와 의자 문화라 집 지을 때 난방 시설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옷을 잔뜩 껴입고 겨울을 보냅니다. 결국 실내외에서 24시간 추위에 있게 됩니다. 이제는 멕시코 사람들이 춥다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정말 춥다고 말합니다.^^

 

 

 

 

 

 

선교사와 설교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

 

선교사라면 누구나 현지어로 말씀 전하는 것의 기쁨을 알고 있으며, 그 수고의 깊이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 큰 기쁨도 있지만 자유로운 설교를 위해서 극복해야할 긴-터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선교지에서의 말씀 전달에 세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문화의 차이입니다. 둘째는 현지어 성경의 이해 부족입니다. 셋째는 설교 작문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선교사 개인적인 노력과, 준비된 언어 교사, 그리고 여러분의 관심과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감사하게도 탁월한 언어교사를 만나서 저희의 현지어 성경이해와 설교 교정을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가급적 완전 원고를 적어서 설교하려고 합니다.

올해 기도제목 가운데 하나는 설교에서 성경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을 스스로 자유롭게 작문 하는 것입니다. 설교 작성의 홀로서기에 있어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하도록 힘 있게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할머니의 건강 회복

 

수술을 했던 아우로라 할머니는 예전의 건강을 되찾은 모습니다. 그 동안 딸집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해져 집으로 왔습니다. 예전처럼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뽀르띠요 지역을 위해 집중기도 요청합니다.

 

오늘은 뽀르띠요 지역에 사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훌리아나, 노애미 가족의 결석은 주일운행이나, 방문할 때마다 아쉬움과 아픔이 있습니다. 만났을 때는 나온다고 말하지만, 주일만 되면 나타나지 않는 모습에 저의 맘이 상하기도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이곳 사람들의 문화인지... 모쪼록 제 마음을 하나님 안에서 견고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혼을 품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겠지요.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도록 지원해 주십시오

 

 

 

새로운 기도처가 필요합니다.

 

그 동안 금요기도모임을 라켈 집에서 가졌습니다. 가면 교회 다니지 않는 두 며느리, 아들, 딸, 친구들이 오가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열매 맺어 주시길 기도 했는데... 이제 옮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좋은 기도처를 얻을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아울러 라켈 가족들이 신앙을 가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은총도 부어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알폰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1년 반 동안 저희 교회에서 사역했던 알폰소는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1년간 땀삐꼬의 한 교회에서 사역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추수할 것이 많고, 교회 사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곳에서 한 사역자가 바르게 선다는 것은 대단한 역사입니다. 감사하게 저희와도 1년 더 지속적으로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시간을 하면서 예수님의 제자로, 주님을 바르게 섬기는 지도자로 서 갈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세마나 산따 (semana santa)

 

4월 13일 주간은 세마나 산타 즉 한국에서의 고난 주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룩한 주간이라 하여, 목요일에는 가상칠언 설교를 저와 빠뜨리시오 목사, 그리고 느혜미야와 아브람 전도사가 돌아가며 말씀을 전합니다.

금요일에는 성찬식을 함께 하고, 부활주일에는 아침 7시에 예배를 시작합니다.

저는 이 주간에 처음으로 3-4편의 설교를 하게 됩니다. 모든 설교를 깊은 묵상을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설교 작성과 번역으로 스트레스에 묶이는 것이 아닌, 성령과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붙잡히는 역사가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계단은 산베개는 등산가방

 

첫째 딸 소라는 드디어 엄마 키를 넘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소라를 위해, 기도 부탁을 드린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감정 조절에 많은 안정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맏딸로서의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소라의 중학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곳으로 잘 인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유라는 저희 부부가 갖고 있지 않은 예능에 감각이 있는 아이입니다. 공연을 좋아하고 음악과 미술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뭔가를 잘 만들어 냅니다. 얼마 전 유라와 로열이가 낑낑거리며, "힘들어 힘들어 도와줘" 하는 소리에 가 봤더니... 계단을 산으로 생각하고, 베개를 등산 가방이라며 등에 메고 계단등산(?)을 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흉내를 냅니다. 완전 대박입니다. 엄청 웃었습니다. 그의 상상력이 저희 가족의 활력소입니다.

막내 로열이는 저희 집에서 저 다음으로 달리기를 잘합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따듯한 마음이 있어 감사합니다.

아내 선교사의역할은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지만, 내적으로 차지하는 역할은 큽니다. 잘 감당해 주어서 참 감사합니다. 반면, 자녀들과 저의 내조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언어의 현장에서 멀어지니 힘겨운 분투를 합니다. 기도로 큰 힘을 실어 주십시오.

돌아보니 느리게 왔지만 건강하게 왔고, 바르게 왔음을 발견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언어에 대한 자유함은 언제 누릴지... 저의 스페인어성경 읽기와 설교원고 작성의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땅에서 혼자 싸우고 있다는 착각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이 기도편지요 안부 전화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이 있어 참 감사요, 힘이요, 격려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우리 예수님께서 힘과 격려와 감사의 풍성함을 가족과 매일의 생활 속에 부어 주시길 중보 하며,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마라타나!!

 

 

 

 

 

 

2014년 2월 25일

 

멕시코 에서 길대섭. 전순자 선교사(소라. 유라. 로열)드림

 

 

 

 

 

 

 

 

기도파트너가 되어주세요

 

 

 

 

 

 

 

 

 

 

 

 

☞ 동역방법 1 : 기도편지 읽고 기도합니다.

☞ 동역방법 2 : 다양한 모임에서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합니다.

☞ 동역방법 3 : 기도동역자를 저희에게 소개 합니다. (저희 기도편지를 발송해 드립니다.)

 

 

 

비다아분단떼 교회

 

1. 함께 동역하는 빠뜨리쉬. 로이다 부부가 강건하게 하소서. 아브라함의 가정이 하나님의 능력 아래 아름답게 서 가게 하소서.

2. 세마나 산타 주간(고난주간)과 부활주일 설교와 차량운행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 교회(비다아분단떼) 성도들이 혼합주의 사고에서 말씀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며, 주일성수를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예배의 삶이 뿌리 내리게 하소서

4. 금요기도회에 기도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고,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는 그룹이 되게 하소서.

5. 새로운 금요기도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기도처를 찾게 하소서.

6. 뽀르띠요 지역의 훌리아나와 노애미가 정기적으로 출석하게 하소서.

 

 

캠퍼스

 

1. 멕시코와 중남미 캠퍼스사역에 함께 할 동역자들을 붙여 주소서

(기도와 재정후원자 및 후원교회, 캠퍼스 사역자, 현지 사역자, 리더, 돕는 이들)

2. 1년간 땀삐꼬에 머물게 된 알폰소와 좋은 믿음의 관계를 만들어 가게 하소서.

3. 중남미 최대 최고 대학인 UNAM대에서 사역할 사역자가 기도로 준비되게 하소서.

4. UAT 대학에 좋은 일꾼들이 기도로 준비되게 하소서.

 

 

 

가정 기도 제목.

 

1. 저희 가족들이 날마다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영적, 육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하소서

2. 2014년 9월에 중학교에 진학하는 소라의 예비 된 학교를 찾게 하소서.

3. 새벽 묵상이 계속되어 말씀과 기도의 샘이 풍성하며, 하나님의 임재에 살게 하소서

4. 언어 진보가 탁월하게 하소서. 특히 저의 스페인어 설교 준비를 혼자서도 잘 하게 하소서.

5. 3월부터 가족 90일 성경통독을 다시 시작합니다. 은혜가운데 마무리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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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매월 1만원, 교회는 매월 2만원 정기후원으로 동역할 수 있습니다.

♬ 후 원 계 좌 국민은행 682401-01-480075 길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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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jdm@daum.net

 

 

 

☎070-8262-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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