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하나님 나라 - 평화(대림절 묵상집.1)

마가복음 1:15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대림절을 지내는 마음은 예수님이 복음을 선포하시고 우리에게 선언하신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마음입니다.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시험을 이겨내신 예수님이 선포하신 첫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는 복음이었습니다.

 하나님 날를 선포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계명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극히 낮은 자를 돌보는 마음으로 잃은 양 한마리를 찾는 일, 안식일보다도 귀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선포하는 일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피와 땀을 흘리며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을 피하게 해달라고 절규하면서도 아버지의 뜻이라면 따르겠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극히 인간적이나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낮은 곳에서 섬기는 법을 가르쳐주셨고, 평화화해의 이치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선언하십니다.(마 5:9) 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해시켜 '새로운 인류'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의 평화'라고 말합니다.(엡 2:14-15)

 하나님 나라 사상은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늘 실존적으로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는 피조 셰계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를 돌보는 일, 내가 가진 것을 나누거나 포기하는 일에서부터 세리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내 재산의 절반을 나눠주겠습니다. 그리고 토색한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라고 고백한 일처럼 다양한 사건 속에서 기적처럼 성취됩니다.

 

기도

하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신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시간을 알 수는 없지만, 삶의 매순간맏다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기꺼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제자의 길을 걷고자 하오니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대림절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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