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 이경준 선교사

 작년 많은 눈이 내렸던 여파로 예년에 비해 5월인데도 대지가 푸르름이 유난하고, 이름 모를 들꽃도 수즙게 인사를 합니다.

 국가에서 개인이 사용할 대지는 평생 사용권을 주고 기업이나 단체가 사용할 큰 대지는 15년 사용권을 주며, 심사를 통해 연장하던 것을 작년부터 장기 소유권으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관 대지도 주님 허락하신 사역이 더 튼튼하고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십시오.

  2년 전 파이디온 어린이 교사 교육이 2회 진행되며 이땅에도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기회를 주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르고 튼튼하게 세워가도록 1년여 힘든 기간을 갖고 올해 다시 시작하는 교육에, 시내와 지방에서 32명의 교사들이 주님 허락하신 우리 선교관에서 한국 파이디온에서 파송된 두분의 강사의 인도로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4월 25~27일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교회가 세워진지 1년 밖에 안 된 교회에서 11살 손자와 60대 할머니 교사가 열심히 교육하는 모습은 몽골인들에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며, 이땅에 다음세대의 밝은 길을 보게합니다.

  매월 진행하는 목회자 모임을 5월 15~17일 진행하였습니다. 말라기서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부르신 이들이 곧 오시겠다 하신 마지막 때에 주님 허락하신 사역 가운데 부끄럽지 않도록 바르게 땀 흘리는 종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6월 12~22일에는 MBA로 목회자들 성경공부가 진행 됩니다. 강사로 수고하실 목사님들께 주님께서 동행해 주시길 기도하며, 멀게는 700여 km를 달려오는 지방 목회자들 발걸음에도 주님 은혜가 넘치도록 중보기도해 주십시오.

  아직 사용하지 않는 2층 선교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함께하는 손길과, 어린이 방과후교실 진행과 비닐하우스 설지, 지하수 공사가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북방선교에 함께하시는 동역자께 주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