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 이경준 선교사

이번 주 월요일 몽골 남쪽 중국 국경 자밍우드(670km) 생명의 생수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젊은 나이인데 울란바타르 수도에서 파송 받고 멀리 지방교회를 담임하는 볼트 목회자는 예배처소를 몇 년째 기도하던 중 작년 게르교회 지원을 받고 매우 기뻐서 간증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지역엔 5개 교회가 있으나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간절한 부탁이 있었는데,

주님 은혜로 9시간이 넘는 길을 가서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말씀을 나누며 앞으로 주님 인도하심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중국 국경 넘어 내몽골에 있는 목회자와, 앞으로 사역자로 세울 자들과 함께 일 년에 몇 차례 공부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달 마지막 주 월~목 일정으로 공부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몽골씨름 선수로 메달을 따고 선물로 받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사경을 헤매던 남편을 기도하며 열심히 간호하여 주님께로 인도 받은 성도 가정에 정성으로 보즈를 만들어 주어 늦은 시간 이였으나 방문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열방의 빛 교회의 잉흐 타이왕씨가 교도관으로 오랜 공직에 있다가 사고로 은퇴하였는데, 3월 교회 나와 열심히 성경공부에 참석하고 있는데, 지난 주 병원 근무를 하다가 은퇴한 아내를 인도하여 목회자 성경공부 기간에 식사 봉사까지 열심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역자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