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 이경준 선교사

복음전파는

예수님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되,
정직과 신속함과 기쁨으로 하는 것이며,
성경을 사용하되 그것을 증거할 만한 삶을 사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 마크 테버 -

  매년 8월 말이면 두달 여 파란 초원이 겨울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옷을 갈아 입었는데,  전년에 비해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9월 중순이 되어서야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지만,  아침 저녁 곤두박질 치는 낮은 기온으로 석탄 준비해서 몰아닥칠 추위를 준비할 마음이 분주합니다.

  금년에도 10곳도 넘게 게르교회 건축 신청이 들어왔고, 후원해 주실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동.서.남.북 200.  600km 1000km 지방 교회들을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먼저 세워지는 교회가 모범적으로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금년엔 4개 교회가 세워져서 9/5일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도른고비 아이막 연합회가 추천한 교회는 작고 낡은 게르에서 살아가며 그곳이 예배 장소가 되지만, 목회자는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는 "놀라운 믿음 교회"와
 수년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부부가 목사님 권유를 받고 작은 집을 구입하여 가정에서 예배 인도를 1년이 넘게 하는 가운데, 열 다섯 분이 넘게 주일예배 참석하고, 어린이 예배도 교사가 세워진 "영원한 주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게르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몽골 선교단체에서 목회자를 파송하고 예배장소를 임대하여 여러 장소를 이전하며 힘든 재정 부담을 안고 지내던 씰링게 "변화몽골 중하라 교회"에 게르교회가 세워졌으며,   자르갈란트 솜 인구 밀집된 곳에 한국 교회가 큰 교회건물을 세우고 현지인이 목회토록 하였는데, 외국 이단 교회 지원을 받으며 왜곡되게 교회가 기울어지고 있어 이 지역에 "살아있는 말씀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르교회가 세워져가는 과정을 통해 무교회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과, 가정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국 교회가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속하여 동역해 주실것은 목회자를 튼튼하게 세워가는 사역에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9/10 주일 저녁부터 화요일 밤까지 새로 지은 게르교회를 찾아가 교인들과 함께 감사하는 예배시간을 갖었습니다.

  매월 진행하는 목회자 성경공부는 13일부터 3일 동안(수~금) 룻기서를 공부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진실한 신부로 주님의 많은 사랑을 받고, 튼튼한 양무리들이 많이 태어나길 기도합니다.
 말씀 사모하며 먼길 달려와 식사랑 잠자리 불편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함께 하기에, 바라기는 공부하는 환경이 좀더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북방 몽골 선교에 동역해 주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