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2017년 7월 선교소식

안녕하십니까?
동역해 주셔서 부족한 사람이 선교지에서 주님 허락하시는 사역 감당케 됨을 주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올 들어 동쪽 끝 수흐바타르 아이막과 힌티 아이막 목회자들이 운드르항에서,
남쪽 끝 자밍우드에서 도른고비 아이막 지역 목회자들에게 성경공부를 할수 있었으며,
한국교회연합과 CBS와 함께 몽골게르교회를 건축하는 사역이 작년까지 28교회가 진행되었고, 올해는 4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10일 몽골 서쪽 끝 카자흐스탄 국경과 접한 바양울기 아이막(1720km) 쳉길솜(74km)을 지나 알타이솜(130km)을 1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매월 성경공부를 하는 또야(토아족 이름 사릭오륵) 목회자는 고향인 바양울기 아이막 쳉겔솜 고향에 다녀와 그곳을 위해 함께 기도하던중 최집사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계시는 자마르솜(UB북쪽 200km)에 2년전 교회를 세우고 현지에서 사역할 그곳 분을 매월 교육중에 있어 곧 자립을 기대하고 있는데,
고향 토아족에게 복음을 전하겠다고 기도하고 있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쳉겔솜은  1960년까지 토아인들만이 살아가던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8,500명이 카작인이고 토아족은 1,500명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워 50~150km 흩어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장으로, 지역 책임자로, 지금은 사회문제 발전 책임자로 활동하는 토아족인 벌드 집에서 교제하며 차량도 이용하였는데, 아내 터리너이는 400명이 다니는 토르노 초등학교 교사로 골반에 장애가 있는 딸 지르비시와  발육이 비정상적인 아들 토미를 눈물로 기도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일반 차량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알타이로 올라가는 길 2번박 카작인 가정에서 저녁식사 중인데, 외국인 왔다고 전통게르 모형을 제작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차가스노르 초등학교 교실에서 1박 하고,

만년설 아래 마을,
아이에게 젖을 물리며 손님 대접하던 산사르마씨가 짐승을 보고 돌아온 아버지 얼름바이르 할아버지와 밤 9시가 넘은 시간인데 함께 참석해서 제 손을 꼭 잡아주던 온정이 지금도 있습니다.
2곳에서 밤늦은 시간에 말씀을 전하며,
주님께서 이들을 많이 사랑하심을 기억합니다.
특수 차량으로 운전해준 버러와 아내 보르마, 형수 사라와 어머니 슘분씨의 말씀은 사모하는 눈빛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알타이에서 2달여 살다가 8월 20일이면 겨울집으로 내려가 흩어져 살아가야 하기에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이들이 날마다 살아계신 주님 말씀으로 화평함으로, 긴긴 추운 겨울을 땨듯하게 옷 입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도 주님 허락하셔서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카자흐스탄에는 모슬렘이 1000만이 넘으며 몽골로 유입되는 카작인들이 바양울기에 113,000명 중 카작인들이 90%이며 30%가 모슬렘화 되어가며, 토아인 포함 타부족이 10%입니다.
모슬렘들이 서진하는 몽골 서쪽 지역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튼튼히 세워질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는 길, 오는 길에 홉드 아이막(1500km)에서 직원 보야 가족들의 따듯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일 전화로 예배 참석하는 차가나 집에서 말씀을 나누고, 매주 친척들이 예배시간 갖기로 하였습니다.
떠나오는 날 최집사님께서 아이들 모두에게 특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멀리까지 환송을 받으며,
다시 만나는 날을 고대하였습니다.

이땅에 주님 나라가 튼튼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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