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2017년 2월 소식

할렐루야!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2월이 지나자 마자 3월을 알리듯 한낮의 더위가 36~ 38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무더워졌지만 저희 가정은 중보해 주시는 사랑과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캄보디아 사역지로 돌아와 사역을 감당하던 고은영 선교사는 그동안 조금 무리하기는 했지만 몸이 잘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말에 한국으로 다시 건강 검진과 작은 수술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국 도착 후 바로 의사분의 배려로 빠르게 수술을 받고 친정에서 다시 몸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건강해져 돌아와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빈민 가정의 학생들 7명이 함께 생활하는 디모데 학사는 학생들이 조금씩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지씩 악기들을 연주하며 두세곡 정도를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어와 컴퓨터를 기초부터 배우고, 하나님 말씀도 기초부터 다시 배워가며 조금씩 주님 앞으로 걸어나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지도하셨듯이 주님의 제자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디모데 학사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희망의 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아침에 학교 채플을 인도하고 있는데, 저희 학생들이 찬양팀 가운데 합류하여 악기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희망의 학교 금요 채플인도를 위해서도 기도부탁드립니다.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한참 사춘기의 학생들이라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더욱 말씀의 능력을 주시고,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월에도 주님께서 내적치유 세미나에 부족한 종을 통역자로 세우셔서 캄보디아 영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언어를 통해서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는데, 더욱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제1기 사역 때 가르쳤던 제자들과 학생들을 심방하고 격려하던 중 많은 이들이 저희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난 이후 후임 선교사와의 갈등과 상처속에서 주님을 떠나 예배를 멀리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던 가운데 토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릴 것을 권했는데, 흔쾌히들 마음을 열어 토요예배를 드리시기 시작했습니다. 신학도 공부한 친구들이라 스스로 말씀을 준비하고 예배를 준비하여 지난 2월부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이웃을 전도하여 함께 예배드리는 은혜까지 주셨습니다. 이 토요 예배를 통해서 상처받은 마음들이 위로받고,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한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하고 예배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프놈펜 트마이 커뮤니티 교회사역도 꾸준히 주님의 사랑 가운데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예배를 드리는 태도 또한 많이 바뀌는 영적 성숙의 은혜를 부어 주시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서 더욱 영적으로 성숙해 질 수 있도록 교회사역을 위해서도 기도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차량구입을 위해 헌금해 주신 손길들을 통해서 픽업 트럭을 구입했습니다.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도 중보의 은혜를 통해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가정을 섬겨주시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캄보디아에서 김준수 고은영 은혜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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