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2017년 11월 소식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분들께..

 

 

1:19 ○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1: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 대

1: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1: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1:23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1:24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1:25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1: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1: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1:28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주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

1:29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사도요한이 요한복음을 쓰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것을 후세에 남기고 싶어서 요한복음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이유나 목적보다도 예수님이 바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라는 그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말씀 빛  생명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 등등 너무나 다른 방법으로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증거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증거로써 제일 먼저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의 출생에 관하여는 눅1장에 그리고 그의 사역은 막1장에 소상히 기록되어 있고 종교적으로 타락했던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로 무장하여 헤롯의 부도덕함을 하나님의 진리로 꾸짖다가 결국 그의 손에 의해서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당시 이스라엘이라는 종교공동체에서 사두개인처럼 귀족으로 살지 않고 바리새인처럼 율법으로 백성들위에 군림하지 않고 광야에서 낙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풍요로움과 권력에 취하여 살던 종교지도자들이 보기에 거지와도 같은 삶을 살던 세례요한이었지만

그는 예수님에게 세례를 주는 위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외침에 수 많은 사람들 심지어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조차 그에게 나와와서 회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일컬어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이사야의 예언을 빌어 자신을 규정했습니다

그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했다는 것을 이 한마디로 알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입었던 낙타털옷이 중요하지 않고 먹었던 메뚜기와 석청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따르는 제자가 많았던 것을 자랑하지 않았고 헤롯조차 두려워할 만큼 존경받는 하나님의 종이었다는 것도 그에게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정말로 중요했을까요?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예수가 메시아이다"

자기를 다시 규정하기를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라고 합니다

또한 나의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합당치 못하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고 존경할 때 예수님을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주일 요한복음의 말씀으로 다시한번 저의 사역과 제 자신 그리고 우리들은 어떤 존재인지를 성도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세례요한보다 더 많은 것들을 누리면서도 불만족속에 살아가고 사역의 발전이 없음으로 인해서 원망도 생기며

자신에게는 무한히 관대하고자 애쓰는 모습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풍요속의 영적빈곤함에 철저히 망해가는 광야보다 더 메마른 대만 사람들에게 나는 과연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가

이 주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에 며칠간 많이 가슴을 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수형 목사님이 다녀가신 후로 적지않는 위로와 감동이 한동안 남아 있었습니다

무엇이 저를 그렇게 만든 것인지 한동안 아침마다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여느 나라들과 달리 환경적인 문제만큼은 어려움이 없이 살아오면서도 항상 무엇인가 허전한 맘을 늘 가지고 있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사님의 여러가지 간증들을 들으면서 큰 용기와 도전을 받은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찾아주시는 분도 있구나 그런 생각과 또 목사님 사모님의 사랑과 격려때문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선교를 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제가 이 땅 사람이 되기위해 그리고 진짜 선교사다운 선교사가 되기위해서

계속 훈련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매일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세례요한과 비교조차 할수는 없는 작고 미약한 무명의 종일 뿐이지만

영적으로 광야보다도 더 메마른 이 땅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12월 행사계획및 중보요청)

 

** 두 번의 성탄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12/22(금) - 교회가족 / 교회자매 가족친지 몇 분 / 대학교 선생님과 가족과 제자 몇 분 /

               샬롬선교센터에서 예전에 한글을 배웠고 지금 배우고 있는 학생 몇 분 : 25명~30명

12/24(주일) - 예배후에 불우한 이웃 방문.

12/25(월) - 근익대/대중과기대 학생 20명 초청 행사

 

성탄절 행사는 이번이 세번 째입니다.

목적은 성탄절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이 땅에 성탄절의 의미와 예수님의 성육신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고

언제가 될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이 예수를 영접하는 그 날까지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 둘째 목적입니다

이번에 초청하는 분들은 길게는 몇 년, 짧게는 3개월간 한글이라는 매개체로 관계가 형성된 일반인과 대학생들입니다

내용은 교회에서 준비한 한국음식과 각자 준비한 선물교환과 찬양과 간증 그리고 복음증거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바라기는 불신자가 대부분인 이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들도 벌써부터 기도의 제단을 쌓고 있는데 특별히 더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귀신에게 철저히 눌려있는 이들이 예수를 믿는 것 자체가 기적이기에 모든 노력이 영혼구원으로 귀결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영적전쟁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반응과 메아리조차 없는 방음벽에다가 복음을 외치는 것 같은 영적인 현실때문이기도 하겠고

제 자신을 영적으로 잘 지켜나가면서 늘 성령충만하여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 매일 힘든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더 나아지고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중보기도팀이 함께 기도를 해주신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됩니다

앞으로는 이 대학사역의 현장에 동참하는 일이 생겨나서 복음의 진보가 더 빨리 진행되기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화평교회 식구들이 늘 성령충만하고 언제나 이 대만을 위해서 기도의 제단 쌓기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2월 남아있는 이 한해의 시간들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운데 평안하시고,

주께서 더 큰 믿음을 주셔서 매일 감사가 넘쳐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만에서 김성수 오민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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