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2017년 8월 소식

오직 예수 뿐이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내가 아닌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선교의 대상들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시는 기도의 종들에게

주의 사랑과 축복을 전합니다.

 

귀신의 달을 지나면서

 

대만은 음력 7월 한달을 통째로 귀신의 달로 섬기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향을 태우고 지옥에 있는 조상들을 위해서 가짜돈을 태워서 하늘로 올립니다.

그래서 거리마다 향 냄새, 가짜 종이 돈 태우는 냄새가 매일 진동을 합니다.

특별히 7월15일은 모든 상점과 기업, 아파,트 가정 집, 가게 앞에서 제단을 쌓아놓고 귀신에게 절을 합니다,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알지도 못하는 신에게 절을 합니다, 그것도 정성을 다하여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해마다 느끼는 교훈이 있어요,

첫째는 나는 과연 저런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하고 스스로 자문하고 반성을 하게됩니다,

의무나 습관이 아니고 살아가기 위한 수단도 아니며 정말로 복을 준다고 믿는 그 순수한 믿음만큼은 좀 볻받아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예배들이 습관이 되고 사역이 습관이 되고 기도조차 습관이 되어가는 우리의 모습에

경종을 울려주는 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치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스스로의 신앙을 알지못하고 자꾸만 세속화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회개를 하게 되네요.

두번째는 이들의 저 간절한 도교신앙이 복음전파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현실에 대한 애통함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귀신을 모셔놓은 사당(=宮 / 꽁 이라고 발음합니다)에 다니고 어릴 때는 부모님 손 잡고 다니고 꽁에서 행사를 할 때마다 가서 빠이빠이(=拜拜)를 하고 조상을 거기다 모셔놔서 절기 때마다 가서 빠이빠이를 하고 심지어 출퇴근시에 들러서 빠이빠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애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꽁들은 자체 연합회가 있어서 철저히 자신들을 보호하고 정치권과 결탁이 되어있습니다.

다시말해 정치권에 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총통까지 빠이빠이를 정례적으로 하는 것을 봅니다.

 

참고로 수 많은 꽁들이 자체 행사를 하는데 1년에 한 두번 사람과 차량을 동원하여 거리행진을 하고 자기들의 주신을 꽁으로 모시는 그런 의식을 합니다.

많은 자원봉사자와 또 알바들을 채용하여서 큰 행사를 하는데 그 행사를 지켜 본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주신이라고 하는 그 신상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조잡하고 유치해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조잡한 신을 보면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올라서 눈물이 흐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눈에 보이는 그것을 신으로 믿고 심지어 땅에 엎드려 그 신이 자기 위를 지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스피노자의 말이 오버랩되면서 내일 대만이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복음을 씨를 뿌리겠다는 생각입니다.

평생 씨만 뿌리다가 이 땅에 묻히더라도 주께서 언젠가 싹이 나고 열매가 맺게 해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선교소식

 

  다음 주부터 대학교들이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강을 합니다. 그래서 2주 전부터 대학별로 한글반 개강을 준비하면서 교수들과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중과기대학은 이제 6년차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선교의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건물 겸 선교센터가 학교 근처로 이사를 와서 이제 새학기에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을 선교센터로 초청하여 복음과 관련된 일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이사를 하게된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 일의 진행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도로 영혼구원을 위한 중보를 시작했구요.

  또 한국 선교사님 부부가 이 일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훈련받고 있는 장즈링 자매가 스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개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하면서 6-7명의 스텝이 함께 강의와 선교를 하게 되어서 큰 용기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혼자서 5년을 강의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았었는데 주님이 이렇게 길을 열어주시니 큰 은혜입니다. 견고한 우상의 세력과 문화속에 자라온 청년들이 우리의 기대대로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만은 동남아 빈국처럼 무엇을 도와줘서 교회로 사람을 이끄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 중보기도해 주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같은 기도의 동역자들의 기도가 너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교회는 기존 신자들 중심이 아니라 철저히 불신자 청년을 섬기는 사역을 하다보니 사역자나 동역자 그리고 재정 등 항상 어려움들이 산재해 있을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잘 감당하려고 합니다.  항상 저희가 영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년부터는 춘천교회 청년들과 대만의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대학에서 선교센터에서 여러가지 문화교류와 선교활동을 하면서 강력한 청년들의 교회가 세워져 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지난 7년간의 세월동안 맨주먹으로 도전하고 뛰어다니면서 다져놓은 기반들이 이제는 복음의 열매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실로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타이쫑 지역이 200만 인구인데 저는 기도할 때마다 엘리야의 갈멜산상의 전쟁을 생각하게 됩니다. 1대 850의 전쟁에서 엘리야가 승리하고 모든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을 다 심판해 버렸듯이 저 역시 1대200만 이라는 영적인 상황속에서 또 학교에가면 1대 3000혹은 5000이라는 영적 상황속에서 전쟁하지만 그래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심을 믿고 있기에 지지않고 절망하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우리 화평교회 예수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전도 대상자가 여러명 있고 함께 예배드리는 지체가 있는데 믿음이 연약하여 너무 쉽게 세상과 타협을 합니다.

저에게도 수많은 인내와 철저한 기도의 무릎 그리고 이 땅을 섬기는 헌신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고 삶의 모든 영역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대만에서 김성수 오민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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